📜 갇힌 밤
방과 후, 도서부 활동으로 혼자 서가를 정리하던 중 낡은 책 한 권을 잘못 건드렸다.
순간 조명이 꺼지고, 육중한 철문이 스스로 닫혀 버렸다. 어디선가 오래된 벽시계 소리가 들려온다 — 째깍, 째깍.
책상 위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 "말의 자리를 아는 자만이 이 방을 나갈 수 있다. 마지막 촛불이 꺼지기 전에, 방 안 곳곳에 숨은 비밀번호 여섯 개를 모두 찾아라."
서가, 책상, 벽, 사전대, 테이블, 서랍장 — 방 안 구석구석에 실마리가 숨어 있다. 촛불은 5분이면 다 타버릴 것 같다. 서둘러야 한다.
🗝️ 서가 사이, 어두운 방
방 안 구석구석을 눌러 살펴보세요. 어느 곳부터 살펴봐도 괜찮아요.
진행 상황은 위쪽 자물쇠 표시에서 언제든 볼 수 있어요.
세 자리 숫자 자물쇠
🕯️ 촛불이 일렁이는 책상 위, 숫자 자물쇠가 문장 하나를 가리키고 있다.
사서가 낡은 열쇠로 조용히 문을 열었다.
위 문장에서 ①명사의 개수, ②동사의 개수, ③조사의 개수를 순서대로 이어 붙인 세 자리 숫자를 입력하세요. (예: 개수가 2, 1, 4이면 214)
체언·용언 개수 자물쇠
📚 서가 사이에 낡은 문장 카드 한 장이 끼워져 있다 — 체언과 용언을 세어야 열릴 것 같다.
그녀는 새 가방 셋을 조용히 정리했고, 문을 닫았다.
위 문장에서 체언은 몇 개, 용언은 몇 개인지 세어 각 칸에 입력하세요.
갈래-설명 짝맞추기 자물쇠
🗃️ 벽에 걸린 낡은 카드 뭉치 — 이름과 설명이 뒤섞여 있다.
왼쪽 갈래 이름을 하나 고른 뒤, 오른쪽에서 알맞은 설명을 골라 짝을 지어 보세요. (5쌍)
사전 뜻풀이 자물쇠
📖 구석 스탠드 아래, 오래된 국어사전이 펼쳐진 채 놓여 있다.
①「형용사」 사물의 부피·넓이·높이 등이 보통을 넘다.
예) 이 가방은 생각보다 크다.
②「동사」 동식물이 몸의 길이가 자라다.
예) 아이가 무럭무럭 큰다.
우리 집 강아지가 요즘 부쩍 컸다.
위 문장의 '컸다'는 사전의 몇 번 뜻풀이로 쓰였고, 그때 품사는 무엇일까요?
가변어·불변어 분류 자물쇠
🧵 낱말 카드 뭉치가 흩어져 있다 — 모양이 바뀌는 말과 안 바뀌는 말로 나눠야 한다.
낱말을 하나 고른 뒤, 아래에서 가변어인지 불변어인지 골라 담아 보세요. (6개)
가변어 보관함: (비어 있음)
불변어 보관함: (비어 있음)
직접 찾아보는 사전 자물쇠
🔎 서랍 속에는 낱말 하나만 덩그러니 적힌 종이가 있다 — '아무'.
휴대폰이나 사전(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 사전)에서 '아무'를 검색해 보세요. 아래 문장에서 '아무'는 어떤 품사로 쓰였을까요?
아무 말도 하지 마.
🚪 문이 열렸습니다 — 탈출 성공!
쿠웅 — 마지막 자물쇠가 풀리자 육중한 문이 서서히 열린다. 꺼져가던 촛불이 다시 환하게 타오른다. 서늘했던 공기 사이로 옅은 새벽빛이 스며든다. 무사히 도서관을 빠져나왔다!
여섯 개의 비밀번호를 모두 찾았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볼까요?